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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 다리 방치하면 안돼요… ‘퇴행성관절염’ 앞당겨

2022.09.16 조회 : 295


 

 

평소 다리를 꼬거나 짝 다리를 짚는 등 잘못된 자세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한국인은 의자보다 바닥에 앉아서 생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 양반 다리를 자주 하는데 

이러한 습관은 휜 다리를 만들고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관절은 걷거나 뛸 때마다 바닥에서 생기는 충격을 전달받게 되는데 무릎이 휘면 그 하중에 한쪽으로 집중되고 

그로 인해 골반, 허리, 발목까지 정렬이 틀어질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 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아프다 말다 반복되는 무릎 통증을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증상을 방치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통증으로 인해 오래 걷기 힘들거나 다리를 절뚝이는 경우 우선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산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양명호 원장은 “만약 똑바로 서서 무릎을 붙였는데 

양쪽 무릎이 맞닿지 않고 벌어진다면 휜 다리가 아닌지 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다리 뼈가 변형되면 그로 인해 골반, 허리, 발목까지 정렬이 틀어질 수 있어 교정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휜다리 교정술의 경우 휜 다리를 다시 일자로 교정하는 치료법으로 O자 다리를 교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이미 연골이 많이 닳았다면 무릎 절골술을 통해 무릎 안쪽에 가해지는 무게 중심을 외측으로 분산시켜 퇴행성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휜 다리 치료는 사람에 따라 모양과 각도가 다르고 연령, 직업, 근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해야 한다. 

따라서 신체 관절을 유기적으로 보고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바닥에 쪼그리고 앉거나 양반다리 등은 지양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무릎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사 원문 : https://bit.ly/3Lnev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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