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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 ‘로봇 인공관절수술’로 빠른 회복 가능해

2022.10.18 조회 : 287

 

 

 

2020년 기준 한국인 기대 수명은 83.5세로 OECD 국가 중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앞으로 의학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을 감안한다면 한국인의 수명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 

그런데 노인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리는 원인은 바로 관절에 있다. 

젊을 때는 관절을 다쳐서 누워있다고 해도 근육량 감소가 치명적이지 않고 

다시 금방 회복할 수 있지만 노인에게 관절 통증이 나타나면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 약화, 심혈관 약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

관절 중에서도 무릎 관절은 많이 사용할수록 닳기 때문에 노년층에게 가장 큰 고통을 야기한다. 


다산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김성민 대표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말 그대로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데 외부 충격으로부터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많이 사용할수록 닳아 없어지고 관절이 서로 부딪히면서 염증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치료를 한다면 통증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관절염이 진행될수록 통증과 마찰음이 커지고 운동 제한이 발생하는데, 무릎 형태가 O자 다리로 바뀌게 되면 

더욱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힘이 커져서 진행이 가속화된다. 


로봇인공관절 수술은 다리 형태가 변형된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에게 적응해볼 수 있는 치료법으로, 

로봇이 세밀하게 뼈를 절삭하고 일대일 맞춤 관절을 삽입한다. 

다리 형태를 바로 세워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2D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판독하지만 로봇수술은 

3D CT영상으로 구현된 환자의 무릎상태를 분석해 환자에게 맞는 다리 뼈 정렬과 근육 모양, 관절 삽입 위치, 절삭 부위 등을 미리 계산하여 

최적의 효과를 만들 수 있어 신체 균형의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기존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에 들어가면 집도의가 직접 환자의 무릎을 굽히고 펴보면서 균형을 맞추었다면, 

로봇수술은 로봇이 계산해낸 수치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인공관절수술의 경우 출혈량이 많고 회복과 재활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많이 드는 반면 

로봇인공관절수술은 로봇 수술기를 사용하여 세밀하게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 감소와 함께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출혈량이 적다.

이처럼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출혈량이 적고 교정각도나 가동범위가 커져 환자가 느끼는 만족도 또한 높다. 



기사 원문 :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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