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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서 쉽게 발생하는 십자인대파열, 무릎 불안정하게 만들어

2022.11.30 조회 : 261

 

 

최근 개막한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올해는 축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조기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을 위한 취미 풋살 모임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좁은 공간에서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다가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운동 부상으로 ‘십자인대파열’이 있다. 

십자인대는 무릎을 감싸고 있는 인대로 전방과 후방에 열십자 형태로 교차되어 있어서 무릎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그러나 운동을 하다가 파열되기 쉬운 전방십자인대에 문제가 생기면 불안정성이 높아진다.


다산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김성민 대표원장은 “십자인대파열은 운동 선수에게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감속 및 방향 전환이나 발을 고정한 채 갑자기 몸만 틀어서 움직이는 경우 등 아마추어 경기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무릎이 바깥쪽으로 꺾일 때 파열이 되기 쉽기 때문에 회전 동작을 많이 하는 축구, 농구, 테니스, 야구 등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십자인대파열로 인한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경감되고 붓기도 가라앉지만 실제로 인대가 스스로 치유 되지는 않는다. 

즉 계속 무릎이 불안정한 상태로 인대가 관절을 잘 잡아주지 못해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무릎 연골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십자인대파열이 경미할 때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초기라면 약물복용과 물리치료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다스려야 한다. 

또한 주사요법, 보조기 착용을 함께 시행할 수 있다.


만약 파열이 심할 경우에는 보행이 어려울 수 있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십자인대 재건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특수 기구를 삽입하여 파열된 십자인대를 제거하고 인대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한편, 십자인대파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대퇴근육을 키우는 것이 좋으며 충분히 운동 전에 허벅지 근육을 스트레칭 해야 한다.



기사 원문 : https://www.interview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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