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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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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로 착각하게 만드는 후종인대골화증이란?
2021.07.23 조회 : 727
목 통증, 팔 저림 등의 증상을 목디스크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걸음걸이나 손동작을 하기 어려워졌다면 ‘후종인대골화증’을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 안정성을 유지하고 목이 과하게 굽는 것을 막아주는
후종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는 질환입니다.
목과 어깨, 팔, 등 특정 부위에만 통증이 생기는 목디스크와 달리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신경을 광범위하게 눌러 사지 마비가 될 수 있는 위험한 병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환경적 요인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전적 요인으로는 인체의 콜라겐 및 뼈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및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후종인대골화증이 발병한다는 것이 가장 유력합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척추 질환(강직성 척추염, 미만성 골다공증 등), 수면 시간(5시간 이하, 9시간 이상),
식습관, 흡연, 음주 등이 관련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극동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보통 40대 이후 많이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이 발병합니다.
이 병으로 손상된 신경은 중추신경계로 한 번 손상되면 원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관련 증상이 발생하면 다산에이스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앞서 말한 척수병증 증상이 있고, MIR 검사에서도 척수신경 손상이 관찰된다면 시술보다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로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목 앞쪽으로 접근해 척수 신경을 누르는 골화된 후종인대를 없애 직접적으로 신경을 감압하는 방법과
목 뒤쪽으로 접근해 척수신경관을 넓혀줘 간접적으로 신경을 감압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을 택할지는 척추 전문의와 상의한 뒤 신중히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