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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에 체외충격파, 진짜 효과 있을까요?
본문 기타 기능 안녕하세요. 남양주 서울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박정섭입니다."원장님, 체외충격파가 좋다고 하던데 저도 받아보면 될까요?"요즘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주변에서 받아봤다는 분들이 많아지면서,체외충격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 같아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체외충격파는 분명히 효과 있는 치료입니다.다만 아무 어깨 통증에나 다 되는 건 아닙니다.오늘은 체외충격파가 뭔지,어떤 경우에 효과가 좋은지 솔직하게 말씀드려볼게요. 체외충격파가 뭔가요?체외충격파는 말 그대로 몸 바깥에서 충격파를 쏘는 치료입니다.고에너지 충격파를 손상된 부위에 쏘면 어떻게 될까요?일부러 미세한 자극을 줘서 혈류를 증가시키고, 조직의 재생을 유도합니다.쉽게 말해 "잠들어 있던 치유 반응을 깨우는" 원리입니다.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서 절개도 없고,치료 시간도 10~15분 정도로 짧습니다.Q. "그럼 어깨 아픈 사람은 다 받으면 되나요?"A. 그건 아닙니다. 체외충격파가 특히 효과 좋은 질환이 있어요.대표적인 게 석회화건염입니다.어깨 힘줄에 석회가 끼어서 통증을 유발하는 병인데,체외충격파로 석회를 깨뜨리고 흡수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이 경우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그 외에 만성 회전근개건염, 어깨 점액낭염 같은 염증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힘줄이 퇴행성으로 약해져 있을 때 재생을 촉진하는 용도로 쓰기도 하고요. Q. "회전근개가 찢어졌는데, 이걸로 붙을 수 있나요?"A.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이미 찢어진 힘줄이 체외충격파로 붙지는 않습니다.체외충격파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입니다.찢어진 조직을 이어붙이는 치료가 아니에요.그래서 회전근개파열의 경우,파열 크기가 작고 부분 손상일 때 통증 조절 목적으로는 쓸 수 있지만,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파열이 크다면 결국 봉합 수술이 필요합니다.체외충격파로 시간만 끌다가 힘줄 상태가 더 나빠지는 분들도 계시거든요.그래서 정확한 진단이 먼저입니다. 치료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체외충격파는 …
어깨 아프면 다 오십견? 회전근개파열과 구별하는 법
본문 기타 기능 안녕하세요. 남양주 서울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박정섭입니다."원장님, 저 오십견인 것 같아요."어깨 통증으로 오시는 분들 중 절반 이상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대부분 환자의 나이가 50대 전후고, 어깨가 아프니까 자연스럽게 오십견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죠.그런데 검사해보면 실제 오십견인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회전근개파열인 분들이 더 많아요. 이 두 가지는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원인이 완전히 다르고, 치료법도 다릅니다.오늘은 이 둘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말씀드려볼게요. 회전근개가 뭔가요?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묶어서 회전근개라고 부릅니다. 팔을 들어올리거나 돌릴 때 이 힘줄들이 작동하는데요. 문제는 이 힘줄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닳는다는 겁니다.50대 이상 분들의 어깨를 MRI로 찍어보면,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이미 회전근개가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거기에 무리하게 팔을 쓰거나 넘어지면서 충격이 가해지면, 닳아있던 힘줄이 찢어지는 거예요. Q. "그럼 오십견은 뭐가 다른 건가요?"A. 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막이 염증으로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병이에요.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이 찢어진 거고, 오십견은 관절막이 굳은 겁니다. 원인 자체가 다르죠.증상도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제가 진료실에서 환자분들께 드리는 질문이 있어요."팔을 들어올릴 때, 본인이 직접 올리면 안 되는데 다른 사람이 들어올려주면 올라가나요?"오십견은 관절막이 굳어서 움직임 자체가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들어올려줘도 안 올라가요. 일정 각도 이상 가면 막혀버립니다.반면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이 찢어진 거라서 힘이 없는 겁니다. 본인 힘으로는 못 들어도, 다른 사람이 들어올려주면 올라갑니다. 다만 들어올릴 때 통증이 있죠.물론 이건 간단한 구별법이고, 정확한 진단은 초음파나 MRI를 봐야 합니다.Q. "둘 다 있을 수도 있나요?"A. 네, 그게 문제입니…
"괜찮아, 걸을 수 있잖아" 삐끗한 발목, 진짜 괜찮을까요?
본문 기타 기능 안녕하세요. 남양주 서울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진석환입니다.등산하다가 돌부리에 걸려 발목이 꺾였다.농구하다가 착지를 잘못했다.하이힐 신고 가다가 삐끗했다.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그리고 요즘 러닝이 유행하면서 동네에서 러닝운동하시다가 무리하셔서부상을 입고 진료를 보러 오시기도 합니다.그리고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십니다."좀 아프긴 한데... 걸을 수는 있네. 며칠 쉬면 낫겠지."저도 이해합니다.발목 삐었다고 병원 가기엔 뭔가 대단한 일 같지 않으니까요.그런데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제가 진료실에서 만나는 분들 중 상당수가 "예전에 삐끗했던 발목"을 방치했다가 오시거든요. 발목을 삐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발목 바깥쪽에는 세 개의 인대가 있습니다.발목을 안쪽으로 접질리면 이 인대들이 늘어나거나 찢어집니다.이게 발목 염좌, 흔히 말하는 "발목을 삐었다"는 겁니다.가벼우면 인대가 늘어나는 정도로 끝나지만,심하면 부분 파열, 더 심하면 완전 파열이 됩니다.문제는 완전 파열이어도 걸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그래서 "걸을 수 있으니까 괜찮겠지"가 통하질 않습니다. Q. "붓기 빠지고 안 아프면 다 나은 거 아닌가요?"A. 여기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십니다.통증이랑 붓기는 염증 반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아요.하지만 찢어진 인대가 저절로 원래대로 붙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굳어버립니다.그러면 발목이 불안정해져요. 이 상태를 "만성 발목 불안정증"이라고 합니다.발목이 불안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자꾸 또 삡니다."나는 원래 발목이 약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사실 약한 게 아니라 예전에 다친 인대가 제대로 안 나은 겁니다.Q. "자꾸 삐면 뭐가 문제예요? 또 쉬면 되잖아요."A. 문제는 발목 연골입니다.불안정한 발목으로 계속 걸으면,발목뼈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움직입니다.그러면 연골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오랜 시간에 걸쳐 연골이 닳습…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 신경성형술
본문 기타 기능신경성형술, 한마디로 뭔가요?주사보다는 세고, 수술보다는 약합니다.가는 카테터(관)를 꼬리뼈 쪽으로 넣어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부위까지 밀어 넣습니다.거기서 유착된 부분을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직접 뿌립니다.일반 주사는 대충 그 근처에 약을 넣는 거고,신경성형술은 문제 부위에 정확히 약을 넣는 겁니다.그래서 효과가 다릅니다. 어떤 분한테 효과가 좋나요?딱 잘라 말씀드립니다.효과 좋은 경우:디스크가 터지지 않고 밀려나온 정도다리 저림이 주 증상인 분약, 물리치료 해봤는데 그때뿐인 분수술은 피하고 싶은 분효과 애매한 경우:디스크가 완전히 터져서 조각이 떨어져 나간 경우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대소변 장애가 있는 경우 (이건 수술입니다)MRI 보면 압니다.신경성형술로 될 분인지, 수술이 필요한 분인지.안 될 분한테 "해보자"고 하지 않습니다.시간 낭비, 돈 낭비니까요. 시술은 어떻게 하나요?엎드려서 받습니다. 국소마취라 의식은 있어요.꼬리뼈 위쪽 피부에 2~3mm 정도 작은 구멍을 냅니다.거기로 머리카락 굵기의 카테터를 넣습니다.X-ray 영상으로 보면서 디스크 있는 데까지 밀어 넣고, 유착을 풀고, 약을 넣습니다.시술 시간은 20~30분.관을 유지한 채로 약물이 두 차례 더 투여됩니다.끝나고 2~3시간 누워 계시다가 걸어서 퇴원합니다. 신경성형술은 디스크를 없애는 게 아닙니다.염증 가라앉히고, 유착 풀어주고, 신경 주변 환경을 좋게 만들어주는 겁니다.디스크 자체는 그대로 있어요.그래서 시술 후에도 허리 관리는 하셔야 합니다.무거운 거 들지 마시고, 오래 앉아 있지 마시고, 코어 운동 하세요. 수술하면 어떻게 되나요?비교해 드립니다.신경성형술내시경 수술마취국소마취전신/척추마취시간20~30분1시간 내외입원당일 퇴원2~3일절개2~3 mm(바늘 구멍)1cm효과점진적즉각적한계심한 경우 효과 제한거의 모든 디스크 가능 이런 분들, 한번 상담받아 보세요디스크 진단받았는데 수술하기 싫은 분주사 여러 번 맞았는데 그때뿐…
빙판길에서 넘어졌을 때, 아무렇지 않아도 확인해야 할 것들
본문 기타 기능 안녕하세요. 남양주 서울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진석환입니다.겨울이 되면 진료실 풍경이 좀 바뀝니다.평소엔 무릎, 어깨 아프신 분들이 주로 오시는데,겨울엔 "넘어지셨다"는 분들이 부쩍 늘어요.아침에 출근하다가, 마트 주차장에서, 아파트 경사로에서.미끄러져서 넘어지셨다는 이야기를 하루에도 몇 번씩 듣습니다.넘어지는 건 한순간인데, 그 후유증은 꽤 오래 가기도 합니다.오늘은 빙판길 낙상에 대해, 어떻게 예방하고 넘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리해드릴게요. 겨울 낙상, 왜 더 위험한가요?같은 높이에서 넘어져도 겨울이 더 위험합니다.이유가 있어요.첫째, 빙판에서는 넘어지는 속도를 제어할 수가 없습니다.맨바닥에서 미끄러지면 발로 버티면서 속도를 줄일 수 있는데,얼음 위에서는 그냥 쭉 미끄러져서 그대로 바닥에 부딪힙니다.둘째, 겨울에는 옷을 두껍게 입으니까 몸이 둔해집니다.반사 신경도 느려지고, 넘어질 때 몸을 보호하는 동작이 잘 안 나와요.셋째, 추우면 근육이 경직됩니다.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충격을 받으면 손상이 더 크게 옵니다. 넘어지면 어디를 다치나요?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다칩니다.뒤로 넘어지면 엉덩이, 허리, 뒤통수.앞으로 넘어지면 손목, 무릎, 얼굴.옆으로 넘어지면 엉덩이(고관절), 어깨.제가 겨울에 가장 많이 보는 부상 세 가지를 말씀드릴게요.첫 번째, 손목 골절입니다.넘어질 때 본능적으로 손을 짚잖아요.그 충격이 손목에 집중돼서 뼈가 부러집니다.특히 50대 이상 여성분들에게 많습니다.두 번째, 고관절 골절입니다.옆으로 넘어지면서 엉덩이를 찧는 경우.어르신들에게 가장 위험한 부상입니다.고관절 골절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합병증 위험도 높습니다.세 번째, 발목 염좌와 골절입니다.미끄러지면서 발목이 꺾이는 경우.인대만 다치면 그나마 다행인데, 심하면 복숭아뼈가 부러집니다.Q. "넘어졌는데 걸을 수 있어요. 그래도 가야 하나요?"A. 제가 드리는 답은 항상 같습니다."걸을 수 있다고 안 다친 게 아닙니다.…
엄지발가락이 휘었는데, 꼭 수술해야 하나요?
본문 기타 기능 안녕하세요. 남양주 서울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진석환입니다."원장님, 엄마가 무지외반증이셨는데 저도 똑같이 됐어요." "하이힐 오래 신어서 이렇게 된 걸까요?" "보기 싫긴 한데, 수술까지 해야 하나 고민이에요."무지외반증으로 오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입니다.엄지발가락이 휘어서 불룩 튀어나온 상태.여성분들이 많지만, 요즘은 남성분들도 종종 오십니다.오늘은 무지외반증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정말 수술이 필요한지 말씀드려볼게요. 무지외반증, 왜 생기나요?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면서,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중족골두)이 안쪽으로 튀어나오는 변형입니다.원인은 하나가 아닙니다.유전적 요인이 큽니다.부모님 중에 무지외반증이 있으면 자녀에게도 생길 확률이 높아요.발 모양이나 관절 유연성이 유전되기 때문입니다.신발도 영향을 줍니다.앞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래 신으면 발가락이 압박을 받아서 변형이 진행됩니다.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에게 무지외반증이 많은 이유입니다.평발이나 발 아치가 무너진 경우에도 잘 생깁니다.발 구조 자체가 무지외반증이 생기기 쉬운 조건인 거죠. Q. "안 아프면 그냥 놔둬도 되나요?"A. 네, 안 아프면 당장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무지외반증은 미용 문제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핵심은 통증입니다.튀어나온 부분이 신발에 쓸려서 아프거나, 엄지발가락 관절 자체가 아프거나,엄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다른 발가락에 무리가 가서 굳은살이 생기거나.이런 증상이 없으면 관찰하시면 됩니다. 변형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하는 건 아니에요.다만, 무지외반증은 진행성입니다.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더 휘어집니다.지금 안 아프다고 영원히 안 아픈 건 아니라는 거죠.Q. "수술 안 하고 좋아질 수 있나요?"A. 솔직히 말씀드리면, 비수술 치료로 휘어진 뼈가 다시 펴지지는 않습니다."이 기구 쓰면 교정된다더라", "이 깔창 깔면 좋아진다더라" 하는 제품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이런 보조기구들은 통증을 줄여주거나, 진행 속도…
[토리와 병원탐험대] 1화 - 진단검사실은 어떤 곳일까요?
엉치뼈 통증과 다리 저림, 좌골신경통
본문 기타 기능 좌골신경, 어디 있는 신경인가요?우리 몸에서 가장 길고 굵은 신경입니다.허리뼈(요추 4번~천추 3번)에서 시작해서 엉덩이를 지나고,허벅지 뒤쪽을 타고 내려가서, 무릎 아래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발끝까지 갑니다.새끼손가락 굵기 정도 됩니다.이게 어디선가 눌리거나 자극받으면 그 아래쪽 전체가 아프고 저린 겁니다.그러니까 좌골신경통은 병 이름이 아니라 증상 이름입니다."좌골신경이 아프다"는 뜻이지, 왜 아픈지는 따로 찾아야 합니다. 왜 아픈 건가요?좌골신경이 아픈 이유, 크게 세 가지입니다.1. 허리디스크가장 흔합니다.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좌골신경 뿌리를 누르는 겁니다.허리 자체는 안 아플 수 있어요.신경 눌린 부분이 엉덩이 아래쪽이니까, 거기서부터 증상이 시작됩니다.2. 척추관협착증신경 지나가는 길이 좁아진 겁니다.걸으면 아프고, 쉬면 괜찮고, 허리 숙이면 편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3. 이상근증후군엉덩이 깊숙이 있는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좌골신경을 누르는 겁니다.허리는 멀쩡한데 엉덩이만 아픈 경우, 이걸 의심합니다.오래 앉아 있는 분들한테 많습니다.원인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다릅니다.그래서 뭐 때문에 아픈지 찾는 게 먼저입니다. 근육통:아픈 부위가 딱 정해져 있음누르면 아픔움직이면 뻐근함며칠 쉬면 나음좌골신경통:엉덩이에서 다리로 쭉 뻗어나가는 통증저리고, 화끈거리고, 찌릿찌릿함기침, 재채기하면 더 아픔쉬어도 잘 안 나음검사는 어떻게 하나요?누워서 다리를 쭉 펴고 들어올리는 검사(하지직거상검사)가 대표적입니다.이때 허벅지 뒤쪽으로 당기면서 아프면 좌골신경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확실히 하려면 MRI를 찍습니다.디스크가 튀어나왔는지, 척추관이 좁아졌는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 한 번에 보입니다.이상근증후군이 의심되면 초음파나 MRI로 근육 상태를 봅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약물치료: 소염진통제, 신경통 전용 약물, 근육이완제주사치료: 신경 주변에 염증 가라앉히는 주사.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등물리치료: 견인치료, 온열…
"5분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 것 같아요"
본 이런 분들이 오십니다."허리는 괜찮은데 다리가 미칠 것 같아요.""조금만 걸으면 종아리가 터질 것 같아서 쪼그려 앉아야 해요.""근데 이상하게 마트에서 카트 밀면 한참을 걸어도 괜찮아요."십중팔구 척추관협착증입니다.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막힌 겁니다척추 안에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습니다.나이가 들면 이 통로가 점점 좁아집니다.디스크가 납작해지면서 튀어나오고, 뼈가 자라고, 인대가 두꺼워지고.이런 것들이 쌓이면서 신경이 지나갈 길이 좁아집니다.신경이 눌리니까 다리가 저리고 아픈 겁니다. 왜 카트 밀면 괜찮을까요?여기서 힌트가 있습니다.허리를 뒤로 젖히면 신경 통로가 더 좁아집니다.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로가 넓어집니다.카트를 밀면 자연스럽게 허리가 숙여지죠. 그러니까 덜 아픈 겁니다.자전거 타는 것도 괜찮은 이유가 같습니다. 앉아서 약간 숙인 자세니까요.반대로 똑바로 서서 걸으면 신경이 더 눌려서 아픕니다.그래서 자꾸 허리를 굽히게 되고, 오래 지속되면 정말 허리가 굽어버립니다."꼬부랑 할머니"가 되는 이유입니다. 디스크랑 뭐가 다른가요?많이들 헷갈려하십니다.디스크는 갑자기 생깁니다.무거운 거 들다가, 허리 삐끗하면서.젊은 사람도 많이 걸립니다. 허리 숙이면 더 아픕니다.협착증은 서서히 옵니다.몇 년에 걸쳐 조금씩 좁아지다가 어느 날 증상이 나타납니다.주로 50대 이후에 생깁니다. 허리 숙이면 오히려 편합니다.둘 다 있는 분도 많습니다. MRI 찍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아닙니다.협착증이 있다고 다 수술하는 거 아닙니다.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 먹고, 주사 맞고, 운동하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해서 수술 없이 잘 지내시는 분들 많습니다.수술은 이럴 때 고려합니다.2~3개월 치료해도 안 나을 때걸을 수 있는 거리가 너무 짧아져서 생활이 안 될 때다리에 힘이 빠질 때대소변이 이상할 때 (이건 응급입니다)수술하면 어떻게 되나요?예전에는 크게 절개해서 했습니다.지금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으로…
"허리 수술하면 한 달은 누워 있어야 하나요?"
본문 기타 기능 진료실에서 수술 이야기가 나오면 환자분들 표정이 굳어지십니다."원장님! 수술하면 크게 째야 하는 거죠?" "한 달은 누워 있어야 한다면서요?"방금 하신 환자의 말씀이 20년 전이라면 맞는 말입니다.그때는 허리를 10cm 넘게 절개해야 했고, 근육을 양쪽으로 벌리고,뼈도 깎아야 디스크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회복에 몇 달이 걸렸고, 수술 후에도 허리가 뻣뻣하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하지만,지금은 다릅니다. 1cm짜리 구멍 두 개면 됩니다양방향 척추내시경은 피부에 1cm도 안 되는 구멍을 두 개 뚫습니다.한쪽으로 카메라를 넣고, 다른 쪽으로 수술 도구를 넣습니다.카메라가 보여주는 화면은 맨눈으로 보는 것보다 10배 이상 선명합니다.신경 바로 옆까지 들어가서 "저게 문제구나" 확인하면서 디스크를 제거합니다.근육을 벌릴 필요가 없으니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다음 날 걸어서 퇴원합니다과장이 아닙니다.수술 다음 날 아침, 회진 돌 때 "어디 한번 일어나 보세요" 하면 대부분 일어나십니다.복도를 한 바퀴 걸으시는 분도 많습니다. 2~3일이면 퇴원하시고, 2주 정도면 일상생활로 돌아가십니다.물론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이, 체력, 디스크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하지만 "한 달 누워 있어야 한다"는 건 옛날 이야기입니다. 모든 환자에게 되는 건 아닙니다솔직히 말씀드립니다.척추가 많이 불안정하거나, 여러 마디에 문제가 있거나,뼈가 많이 휘어진 경우에는 이 수술이 안 맞습니다. 그런 분들은 기존 방식의 수술이 더 나은 결과를 줍니다.그래서 MRI를 보고 판단합니다. "내시경으로 되나요?" 궁금하시면 영상 가지고 오세요. 되는지 안 되는지, 5분이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술이 무서우신 분들께수술 권유 받으면 무섭습니다. 당연합니다.하지만 "수술 = 크게 째고 오래 누워 있는 것"이라는 공식은 이제 아닙니다.방법이 달라졌습니다. 예전보다 덜 아프고, 빨리 낫고, 흉터도 거의 안 남습니다.물론 수술 안 하고 나을 수 있으면 그게 제일 좋습…
"넘어진 적도 없는데 허리뼈가 부러졌다고요?"
본문 기타 70대 어머니를 모시고 오신 따님 분이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저에게 물었습니다."원장님, 저희 어머니 넘어진 적 없거든요. 근데 어떻게 뼈가 부러져요?"골다공증이 심하면 그렇습니다.기침 한 번에, 재채기 한 번에, 아침에 세수하려고 허리 숙이다가도 뼈가 찌그러집니다.젊은 분들은 상상이 안 되시겠지만, 뼈가 스펀지처럼 푸석푸석해지면 정말 그렇습니다."참으면 낫겠지"가 가장 위험합니다어르신들은 참는 데 익숙하십니다."나이 먹으면 다 아픈 거지." "며칠 쉬면 낫겠지."그러다 2주, 3주 지나도 안 낫습니다.누웠다 일어나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도 못 가십니다.그 사이 근육은 빠지고, 욕창 생기고, 폐렴 올 수도 있습니다.고령 환자가 오래 누워 있으면 허리보다 전신이 먼저 망가집니다. 30분 시술로 다음 날 걷습니다척추체성형술은 간단합니다.부러진 뼈에 주사바늘 굵기의 관을 넣고, 의료용 시멘트를 주입합니다.시멘트가 굳으면 뼈가 단단해지고, 통증이 확 줄어듭니다.전신마취 아니고 국소마취입니다.20~30분이면 끝나고, 대부분 다음 날 걸어다니십니다. 80대, 90대 어르신들도 잘 받으십니다. 언제 해야 효과가 좋은가요?빠를수록 좋습니다.골절 후 2~3주 안에 하시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시간이 너무 지나서 뼈가 이미 굳어버리면 시술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래서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고 하시면, 특히 60대 이상이시고 골다공증 있으시면,X-ray부터 찍어 봐야 하고, 통증 지속 시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골절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시술 받으면 끝인가요?아닙니다. 여기서 끝나면 안 됩니다.시술은 부러진 뼈를 고정해주는 것이지,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게 아닙니다. 뼈가 약한 건 그대로입니다. 관리 안 하시면 위아래 다른 뼈가 또 부러질 수 있습니다.골다공증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칼슘, 비타민D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 넘어지셔야 합니다. 화장실에 손잡이 달고, 미끄럼 방지 매트 깔고, 밤에 불 켜두세요.…
무릎 통증, 이제 로봇이 답입니다
본문 기타 기능남양주서울에이스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경기 동북권 최초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안녕하세요. 남양주서울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김성민 대표원장 입니다.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오랫동안 걷기가 불편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반복적인 통증 때문에 힘들어하시다가참고 참다가 안되어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진료실에 들어오셔서 앉자마자,"수술은 위험하지 않나요?""수술은 꼭 해야 하나요?""로봇인공관절수술이 일반 수술과 뭐가 다른가요?"같은 질문을 자주 주십니다.오늘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남양주서울에이스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큐비스 1.5)에 대해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로봇인공관절수술이 무엇인지, 일반 인공관절수술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어떤 분들에게 적합한지, 수술 과정과 회복, 주의사항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로봇인공관절수술이란 무엇인가요?로봇인공관절수술은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심하게 닳아버린 무릎 관절을로봇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법입니다.일반 인공관절수술이 2D 엑스레이 사진과 수술 중 시야에 의존했다면,로봇인공관절수술은 3D CT 영상으로 무릎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여다리 정렬뼈의 모양인대 긴장도인공관절 삽입 위치뼈를 깎을 범위와 깊이까지 미리 계산한 뒤, 로봇이 계획된 값에 맞춰 정밀하게 뼈를 절삭해줍니다. 남양주서울에이스병원에서 사용하는 큐비스 1.5(CUVIS 1.5)는국내 최초 도입된 최신형 완전 자동 3D 맞춤 로봇 인공관절 시스템으로,사람 손으로 맞추기 어려운 밀리미터 단위의 정밀도를 구현하여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부작용 및 합병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단순한 '기계 보조'가 아닌, 3D 맞춤형 수술서울에이스병원의 큐비스 1.5(CUVIS 1.5) 로봇인공관절수술의 핵심은"사람 대신 로봇이 한다"가 아니라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3D 맞춤 수술"이라는 점입니다.STEP 1. 3D CT 영상 분석STEP 2. 맞춤 수술 계획 수립STEP 3. 로봇을 통한 정밀 절삭 및 삽입로봇인공관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