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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목디스크, 다른 수술 — 67세 환자와 38세 환자의 선택
2026.04.29 조회 : 33
목디스크 수술을 앞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유합술이랑 인공디스크, 뭐가 다른 건가요?"
두 수술 모두 목 앞쪽으로 접근해서 문제가 되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신경 압박을 해결한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하지만 디스크를 제거한 자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다릅니다.
이 차이가 왜 중요한지,
두 분의 환자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환자 — 경추유합술 사례
67세 남자이고, 우측 팔 저림 증상 및 목 통증으로 내원하신 분입니다.
다른 병원에서 신경차단술도 10회 이상 진행했으나
증상 호전이 없어 본원에 내원하셨습니다.
경추 6번-7번과 7번-흉추 1번 사이의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는 소견을 보여 경추유합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퇴행성 변화가 경추에 많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인공디스크를 삽입하기보다는
경추유합술을 통해 환자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 같은 경우는 골다공증도 같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인공디스크보다 경추유합술을 통해
환자의 신경 압박을 해결하고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경추유합술의 장단점
경추유합술의 장점은 퇴행성 변화가 있을 때
경추를 고정함으로써 안정성을 도모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그로 인해서 움직이는 가동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인접 부위의 퇴행을 좀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환자 — 인공디스크 치환술 사례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환자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환자는 38세 남자로, 좌측 팔에 극심한 저림 증상 및
방사통으로 내원하였으며,
손목에 힘 빠진 증상으로 내원하였습니다.
타 병원에서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도 진행해 보았지만
통증 조절이 거의 되지 않은 상태로 본원에 내원하셨습니다.
경추 6번-7번 사이에 디스크가 탈출되어
경추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소견을 보였습니다.
디스크를 단면으로 본 사진에서 디스크가 좌측으로 나옴으로써
신경을 강하게 압박하는 소견이 보여,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어 인공디스크 삽입술을 진행하였습니다.
나이를 고려하였을 때 운동 가동성을 확보하는 게
이번 수술에는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경추유합술보다는 인공디스크 삽입술을 진행하여
젊은 환자에게 퇴행성 변화를 줄이고 운동성을 확보해 주었습니다.
인공디스크를 삽입하고 터진 추간판의 파편을 제거함으로써,
환자는 수술 이후에 좌측 팔로 내려가는 방사통 및 저림 증상이 호전되어
지금은 일상생활하는 데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인공디스크 삽입술의 장단점
인공디스크 삽입술의 장점은 가동 범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나이가 젊아 어쩔 수 없이 수술을 진행할 경우가 있는데,
그때 인공디스크를 삽입할 경우 운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인접 부위의 퇴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퇴행이 많이 진행된 경우나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시행할 수 없습니다.
두 수술 비교 정리
전문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경추 치료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될 상황이 옵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 유튜브 바로가기 : 환자 사례로 알아보는 경추유합술 VS 인공디스크 치환술, 각각 장단점 쉽고 명료하게 비교!✨
이런 분들께 드리는 말씀
• 목디스크로 수술을 권유받으신 분
• 유합술과 인공디스크 중 어떤 것이 맞는지 궁금하신 분
• 젊은 나이에 목디스크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
•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시는 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서울 에이스병원 척추센터 이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