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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발생하기 쉬운 십자인대파열… 빠른 치료 중요해

2022.05.24 조회 : 332

 

 

 

십자인대는 우리가 다리를 움직일 때 무릎이 돌아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힘줄 조직이 실처럼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어 활동량이 많은 운동을 할 때 파열되기 쉽다.


십자 모양으로 교차된 십자 인대는 보통 축구, 농구, 테니스처럼 방향 전환이 빠른 운동을 할 때 잘 파열이 되는데 

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보다 구조상 훨씬 약해 큰 부상이 아니더라도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선수가 아니라도 축구나 테니스와 같은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들이 늘어나 십자인대파열 환자도 많아지고 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하고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가 나고 무릎 관절이 붓고 피가 차는 혈관절증이 나타난다. 


다산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양명호 원장은 “십자인대파열 후 휴식을 취하면 통증과 붓기가 가라앉아 내원하지 않고 방치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완치를 하지 않으면 주변 무릎 연골에 2차적 손상을 주거나 연골이 찢어져 밀려나오면서 비정상적 마모가 일어나 조기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십자인대파열은 부분 파열과 완전 파열로 나뉠 수 있다. 

부분 파열이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무릎 보조기, 주사치료, 근력 강화 운동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 파열이 되었다면 기본적으로 인대재건술을 고려해야 한다. 

십자인대재건술은 무릎 부위에 1cm 미만으로 절개하여 관절내시경을 넣어 치료하는 방법이다. 

인대 재건은 자신의 힘줄을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무릎 인대를 사용하는 타가건 이식도 가능하다. 


날씨가 화창한 5월에는 야외 활동이 갑작스럽게 늘어나 무릎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반드시 통증이 있을 때는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사 원문 :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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