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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신욱신 걷기 힘든 무릎 통증 '로봇인공관절수술' 도움

2024.04.12 조회 : 14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을 겪는 일이 자연스럽게 여겨지고 있다. 
특히 한 번 손상되면 다시 복구되기 어려운 무릎 연골이 퇴행성 관절염 말기까지 진행되면서 
인공관절로 교체해 사용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는 무릎이 시리고 욱신거리는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말기에 이르면 걷는 것이 어려워지고 무릎을 펴고 구부리는 동작도 어려워지며,
통증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에 이르게 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실시하며 경과를 지켜보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말기까지 진행된다면 인공관절 수술치료를 고려해보게 된다.

서울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김성민 대표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 대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이를 통해 관절의 통증 및 움직임의 제한을 개선하게 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과거에 비해 인공관절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통증 및 회복시간 등에 대한
부담도 줄어 고령의 환자들도 무리 없이 수술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수술이 도입된 덕분이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CT촬영을 통해 얻은 환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이고 회복시간 및 통증을 경감시켜 준다"고 전했다.

김성민 원장은 "의사가 직접 인공지능과 로봇팔을 이용해 수술을 집도하며
수술 중에도 관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릎 주변의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안전범위를 설정해주어 필요한 부분만
정확히 절삭하므로 불필요한 출혈, 손상을 줄여 회복기간도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사람이 직접 보고 확인해야 했던 과정을 센서 삽입을 통해 단축시켜주기 때문에
수술 시간도 기존 인공관절수술에 비해 짧아졌다. 숙련된 전문의의 실력과
로봇의 정확도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수술의 많은 부분을 로봇이 보조해주지만
수술을 집도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의료진의 몫이다.
최신 로봇인공관절수술이라 하더라도 숙련된 집도의의 노하우와 실력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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