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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숙일 때 통증이 있다면, 허리디스크 의심해야 [이덕구 원장 칼럼]

2023.03.24 조회 : 207

 

최근 학업이나 업무 등으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대학생, 직장인과 같은 젊은 층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허리 통증을 간과할 경우 허리디스크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말하는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손상을 입어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병이다. 

허리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비율이 90%, 목 부위는 8%로 허리 디스크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증상은 다리가 저리고 허리, 엉덩이, 골반이 항상 뻐근하고 일어서면 허리가 뻣뻣함이 느껴진다. 

또 허리통증이 허벅지, 정강이로 연결돼 발등,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숙일 때, 기침, 재채기 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70~80% 회복이 가능하다. 

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과 함께 휴식으로 몸이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준 뒤 

허리와 척추의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약해진 부분을 보강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꾸준한 보존적 치료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디스크가 심각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자신의 뼈, 인대, 근육을 최대한 살리는 

양방향척추내시경시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양방향척추내시경은 작은 구멍 2개를 뚫어, 한쪽에는 고화질 내시경을 삽입하고 

다른 쪽에는 수술기구를 넣어 통증 유발 원인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구멍 2개만으로 수술이 이뤄지는 만큼 출혈이 거의 없고, 접근이 어려웠던 위치의 병변에 접근이 가능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는 평소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니 평소 생활 습관을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책상에 앉아 있는 회사원이나 학생이라면 허리 근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서울에이스병원 척추센터 이덕구 대표원장)

 


기사원문 : 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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