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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플 때 의심해야

2021.07.13 조회 : 785

 

 

 

퇴행성 변화와 함께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허리디스크는 
척추뼈가 삐뚤어진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면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면서 벌어진 쪽으로 밀려 나오게 됩니다. 
마치 고무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으로 바람이 밀려서 커지는 것과 같은 원리죠.

디스크가 심하게 밀려 나온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면 섬유테가 붓고 찢어지거나, 
안에 있는 수핵이 섬유테를 찢고 터져서 밖으로 밀려 나오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우리 몸의 면역 세포들은 터진 수핵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공격을 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면 우선 절대 안정과, 소염 진통제의 복용, 골반 견인, 열 치료, 초음파 치료, 피하 신경 전기 자극, 

마사지, 코르셋이나 보조기의 착용, 경막외 부신피질 호르몬 주사, 복근강화 운동, 

올바른 허리 사용법에 대한 교육 등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6~12주 동안 위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하여도 증상의 차도가 없는 경우, 

참기 힘든 통증이 있는 경우, 하지 마비가 초래되어 호전되지 않거나 진행되는 경우, 대소변 장애가 초래되는 경우, 

동통이 자주 재발하여 일상생활이 어렵고 여가 선용에 지장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수술적 방법으로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로 절개를 최소화하면서 수술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술 대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병변 부위에 5mm의 작은 구멍 2개를 내고 

하나의 구멍에는 내시경 카메라, 다른 구멍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합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절개 구멍이 작기 때문에 정상 조직 손상과 흉터가 거의 없어 

환자분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과거에는 고혈압과 당뇨환자분들의 경우 수술적 치료에 대한 부담감으로 

만성 허리통증이 있어도 참고 지낼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로 부담 없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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