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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만세자세 지속되면 왜 안 좋을까?

2024.02.01 조회 : 39

 

 


 

 

혹시 나도 모르게 잠잘때만세자세로 주무시나요?

만세자세로 자게 되면 어깨가 자연스럽게 들리면서 어깨와 목 사이의 근육이 짧아져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자세로 자는 것이 편하다면 근골격계의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한 만세자세로 하고 수면을 취하게 되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힘줄과 어깨뼈를 마찰시키게 됩니다. 마찰이 자주 생기게 되면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고 팔을 위로 올린 상태로 오랜 시간 있으면 회전근개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퇴행성 질환의 일종인 오십견과 어깨관절염 등의 질환이 생겨 통증으로 인해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잠잘때만세자세를 하고 자면 허리, 등, 목, 어깨에 부담을 주게 되고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잠을 자기 때문에 전신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만약 만세자세를 하고 자는 것이 편하게 느껴진다면 과도한 어깨 근육 뭉침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장시간 모니터에 앉아 일을 하는 직장인이나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은 어깨와 목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근육이 단단하게 뭉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만세자세를 하고 자게 되면 근육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어 편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어깨 뭉침이 지속되면 퇴행성 어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어깨 관절의 막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유착 및 섬유화가 진행되어 어깨가 굳어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오십견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갑상샘 질환,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외상, 노화, 회전근개파열 또는 석회성건염 등 이차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십견은 50대 이상의 환자가 많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병되고 있습니다. 어깨가 굳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팔을 뒤로 돌리거나 위로 드는 행동이 힘들게 되고 야간통이 심해 깊은 수면에 들기 어렵습니다. 또한 머리 감기, 세수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던 것들이 어깨 통증으로 인해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로 움직일 수 있는 어깨 관절이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마모되고 사라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어깨관절염이라 합니다.

어깨관절염! 무릎 관절염과 달리 생소하게 들리실 것 같습니다. 무릎 관절염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노화, 어깨를 자주 쓰는 직업군, 과격한 운동 등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젊은 층부터 고령층까지 안심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면서 생기는 통증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만 움직여도 참기 힘든 통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방치하는 시기가 길어질수록 어깨의 운동성은 점점 떨어지고 어깨에서 팔까지 통증이 타고 내려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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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질환 전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면 외과적 치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병원으로 내원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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