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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시기별 적절한 치료방법

2022.02.09 조회 : 484

"퇴행성관절염" 은 노화에 따라 무릎 사이 연골이 마모되거나 손상되면서

무릎뼈 사이 충돌이나 마찰이 발생해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처음엔 ‘무릎통증’이 경미하게 발생하나,
관절염이 진행되면서 참아내기 힘든 통증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은 오래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점점 심해질 수 있으나
가능하면 증상 초기에  검진을 통해 치료를 시행한다면 통증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연골 손상이 시작되거나 일정부분 진행되었다면 관절염 초·중기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염증으로 인한 시큰시큰한 무릎통증과 계단을 오르내릴 때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손상된 연골 부위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연골의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줄기세포치료는 자가 줄기세포나 신체 골수 또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무릎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이는 줄기세포에 포함된 다양한 인자들이 무릎통증의 감소와 연골 기능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특히,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환자의 무릎 연골에서 손상된 범위에 따라 주사기나 관절내시경을 통해 무릎 연골에 직접 도포하게 됩니다.
또는, 자신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술’ 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관절염 초·중기 단계는 회복할 수 있는 연골이 아직 남아있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치료로써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단계에 맞는 치료법들이 연구되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무릎통증이 발생한다면 조기에 진단하여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릎 관절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져 무릎 관절의 뼈가 노출돼 통증을 일으키거나
평상시 특정 동작을 취하지 않아도 통증이 심한 경우, 통증으로 인해 걷기가 힘든 경우라면
손상된 무릎 관절연골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합니다.
이미 무릎 연골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돼 다른 치료로는 호전을 보이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인공관절치환술의 경우 손상된 관절을 치료함과 동시에 정상적인 관절의 움직임까지 살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의 경우 환자의 생활습관과 연골의 상태 및 연령대를 고려해 진행합니다.
65세 이상의 연령대에 권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더 나이가 들거나 보다 젊은 나이에도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관절의 손상 정도가 가장 중요한 치료 기준이 됩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환자마다 무릎 관절뼈의 모양과 환자의 다리 균형을 맞춰 진행하게 됩니다.
단순히 관절 부위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무릎 주변의 조직을 세밀하게 균형을 맞춰 정교하게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1-2일 만에 보행이 가능하며 재활 프로그램에 맞춰 관절 운동을 시작합니다. 





다산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김성민 대표원장은
“손상된 연골을 회복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평상시 예방을 통해 무릎 관절을 관리해야 한다.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동작은 피하고, 무릎에 체중 부하가 심해지지 않도록 체중 관리도 해야 한다”며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좌식생활이 보편화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로 인해 서양에 비해 관절염 환자가 많은 편입니다.
무릎 관절염은 남녀노소를 떠나, 무릎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좌식 생활은 무릎뿐만 아니라 척추, 고관절 등의 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면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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