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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끊어졌는데 운동해도 될까?

2021.12.21 조회 : 446

 

지난 올림픽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 중에서도, 

그 선수들을 지도해 주신 코치 중에서도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고 수술을 받았다고 선수 생명이 끝나는 것은 아닌데요. 

그러나 수술 뒤 오랫동안 보조기와 목발에 의지하면서 근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회복하는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전방십자인대파열 수술 후 다시 운동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성공적인 수술이 된다면 가능하지만, 축구 같은 격한 운동은 가능하면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그 운동이 본인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은 필요하겠습니다.




 

다산에이스병원에서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불안정하다고 모두가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수술이 꼭 필요한지 여부는 환자의 나이와 성별, 수술 전 활동 정도, 수술 이후 원하는 삶의 방식 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는데요. 

60세 이상인 남성이나 50세 이상인 여성은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을 안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수술 전 어느 정도의 운동까지 하면서 지냈는지, 수술 이후에 어떤 운동 및 활동을 하기 원하는지를 확인하고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걷기 운동 및 헬스클럽에서 실내자전거운동 정도만 하던 50대 여성 환자라면 

수술 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산에이스병원에서는 남아있는 전방십자인대를 정리하고 전방십자인대가 붙어 있어야 할 자리에 터널을 만들어 주고 인대를 심어 놓고 

나사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고정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주로 자신의 햄스트링 근육에 붙어 있는 힘줄을 뽑아내서 접어서 사용하거나

자신의 신체를 기증한 분의 힘줄을 보관했다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형외과적 손상 및 질환 등은 대부분 생명에는 영향이 적습니다.

그러나 삶의 질에는 정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수술, 가능하면 피해야 합니다. 

누구도 수술의 통증과 이후의 회복운동의 힘든 과정이 두렵습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된 분이라면, 혹은 십자인대 재건술을 이미 받으신 분이라면 자신의 삶의 밸런스와 삶의 질을 위해서 

현명한 치료와 적절한 운동을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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