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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교정, 최소 침습 무지외반증교정술 주의점은?

2024.02.07 조회 : 37

 

하이힐을 즐겨 신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지외반증에 대해 한 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앞코가 뾰족한 하이힐은 패셔너블한 아이템이지만 좁은 신발코에 모인 발가락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엄지발가락을 포함한 발 뼈가 점차 휘어지게 만든다.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의미하는데, 이런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면서 
뼈가 돌출돼 통증은 물론 걷는 자세까지 달라지게 된다.

이러한 무지외반증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한 번 시작되면 점점 진행된다는 점 때문이다. 
심해지면 엄지발가락 아랫부분 튀어나온 뼈에 궤양이나 관절 탈구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비정상적으로 걷게 되면서 발가락은 물론 발목, 무릎, 허리에 이르기까지 전신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멋모르고 무지외반증 발생 초기에 그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하다가 심각한 수준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초기에 병원을 찾았더라면 교정기 착용이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겠지만, 

통증이 심각해지고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 쪽으로 올라타다시피 할 정도로 중증이라면 수술을 피할 수 없다. 

 

서울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김성민 대표원장은 “과거에는 무지외반증 수술의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다행히 최소침습 무지외반증교정술이 등장하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최소침습 무지외반증교정술이란 1~2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몇 개 만든 뒤 

이를 통해 변형된 뼈를 세밀하게 절골하며 병변 부위를 교정하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개 흉터가 작고 통증 및 출혈, 감염,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도 
훨씬 줄였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수술을 통해 변형된 엄지발가락 뼈와 인대 등을 곧게 교정하므로 
기존의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2~3일이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지만, 수술 이후 뼈가 안정적으로 고정될때까지는 
무리하게 걷거나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자칫 재골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안정을 취해야 하며 일정 기간 목발, 보조기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김성민 원장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교정술은 매우 정교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수술이므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무지외반증의 초기증상을 인지했다면 미루지 말고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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