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에이스 소식

언론 속 서울에이스

다양한 미디어 속 서울에이스병원을 만나 보세요.

허리디스크로 인해 반복되는 통증,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이란?

2021.11.17 조회 : 514


 

허리디스크는 겨울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들이 더욱 경직이 되어 다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이 시작되면 김장철에 무거운 배추를 들다가 허리를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인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 척추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계속해서 숙이고 있는 등 허리 부담이 가중될 때 나타나기 쉽다.
 통증은 주로 허리, 골반, 다리에서 나타나는데 허리디스크 통증이 심할 때는 앉아 있을 수도 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곤란한 상황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찌릿한 통증이 계속되고 하체가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이 계속 반복해서 발생하면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병이다.
 
초기에 내원을 한다면 90% 이상 보통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 
즉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각하거나 갑작스러운 마비로 대소변 장애까지 나타나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반복되는 통증으로 인한 비수술적 보존치료는 허리 근육의 위축과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최근에는 커다란 절개 없이 두 개의 구멍을 절개하여 치료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치료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하나의 구멍을 이용한 단방향 척추 내시경수술이 한 번에 기구와 카메라가 모두 들어가 시야가 제한적이고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했던 점을 개선한 수술법이다. 
덕분에 빠른 치료가 가능하고 20~30배까지 확대하여 치료를 하므로 정확도가 높고 정상 조직 손상이 적다.
 
한편,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두 명 이상이 함께 들어 허리 부담을 낮춘다.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허리는 펴고 다리를 굽혀 물건을 든다. 쪼그려 앉아 허리를 숙이는 동작을 최대한 피한다. 
수시로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펴고 좌우로 돌리는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도움말 : 다산에이스병원 척추센터 이덕구 대표원장



기사원본 바로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