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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무릎통증이 발생했다면?

2024.03.21 조회 : 18


 

 

추운 겨울이 지나가는 계절 3월이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증가하고 활동량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자전거, 등산, 러닝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추운 겨울을 견디면서

굳은 우리의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대부분 활동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관절과 근육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날이 풀려가는 3월 많은 분들이 스트레칭 없이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운동 후 무릎통증 증상이 생긴 분들을 위해 봄철 주의해야 하는 무릎 질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남성분들이 즐겨하시는 축구! 축구할 때 조심해야하는 질환은 바로 전방십자인대파열입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인대에서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비틀림에 약한 구조물이라 무릎 관절이 강하게 회전되거나 다리가 꺾이는 상황이 발생하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 무릎 염좌로 오인하고

가정에서 무릎 찜질, 휴식 등을 취하면서 질환을 방치하게 됩니다.

 

일단 파열이 되면 자연치유가 될 확률도 거의 없을뿐더러 조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무릎 관절에 과부하게 오게 됩니다.

렇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면 무릎 연골 손상 같은 제2차 질환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무릎이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전방십자인대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 파열 당시 무릎에서 뚝 하는 파열음이 들리며 동시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다리가 불안정하게 흔들리거나 무릎이 퉁퉁 부어오른다면 전방십자인대 파열 의심하고 병원으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등산 특성상 미끄러운 길도 있고 경사진 길이 많기 때문에 등산을 즐겨하시는 분들이 조심해야 하는

무릎 질환은 바로 반월상연골판파열입니다.

반월상연골은 반달 모양으로 우리 무릎 관절 외측과 내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릎의 충격을 흡수해 주고 무릎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줍니다.

대부분 하산할 때 지속적으로 무릎에 충격을 주거나 미끄러질 때

갑작스럽게 방향을 틀다가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산 시 다리에 너무 힘을 주면서 내려오게 되면 무릎이 뻗어있는 상태에서

꺾여 충격을 받게 된다면 전방십자인대파열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에서 내려올 때

발밑을 주시하고 경사가 급한 곳은 보폭을 줄여 무릎에 충격이 최대한 덜 갈 수 있도록 내려와야 합니다.

그럼 반월상연골판파열 증상은 무엇일까요?

등산을 다녀온 후 무릎 통증이 지속되고 무릎이 뻑뻑한 느낌과 퉁퉁 붓는 현상이 발생하며

무릎을 구부렸다가 펼 때 완전히 펴지지 않고 불편한 느낌이 들면 반월상연골이 파열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연령대가 있는 분들은 노화로 인해 연골의 탄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큰 부상이 없더라도

연골이 쉽게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등산을 즐겨 하신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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