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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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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마다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면?
2021.12.15 조회 : 444
“아이고 무릎이야, 비가 오려나” 어르신들이 곧잘 하시는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이 노화돼 걸을 때 마다 무릎이 시큰거리고, 붓고, 뻣뻣해지기도 하죠.
이럴 경우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체중을 지지하고 분산해주던 무릎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게 되는데
한번 손상을 받은 연골은 저절로 재생이 되지 않아 평소 생활습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퇴행성관절염 발생의 위험인자는 전신적인 위험인자와 국소적인 위험인자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전신적인 위험인자는 인종, 연령, 성별, 비만, 호르몬 변화, 유전적인 영향, 골밀도, 영양 상태 등이 있고
국소적인 위험인자는 관절의 생역학적 변화, 관절 손상, 직업, 스포츠, 육체적 활동, 발달 이상 등이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진행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관절내시경 수술, 교정 절골술, 인공관절 수술이 있습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간단하고, 수술시간이 짧으며 회복이 빠르고 본래의 관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인공관절 수술을 늦춤으로써 관절의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통증 감소, 수술 후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운동입니다.
수술 후 인공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주변 근육, 특히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운동 방법 중 일반적으로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체중이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계단 오르내리기, 등산과 같은 운동은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